조선의 12대 임금 인종 이호, 저승사자로서 500년의 세월 동안 이 땅을 지켜보다. 이 민족의 끝없는 환란과 누란, 흥망성쇄의 역사를. 그렇게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했던 그가 눈을 뜨고, 좌절과 오욕으로 점철되었던 역사는 뒤집히기 시작한다.
1. 전쟁(戰爭)의 서막(序幕)
2. 내부의 적(敵)
3. 북변(北邊)과 동변(東邊)
4. 세상을 깨운 그날 밤
5. 전후 처리
6. 새로운 시작
7. 말라카 공방전
8. 아즈텍 신라!
9. 장부의 복수
10. 조선은 31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