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의 보물인 아스룸의 창을 에이린쉬어는 과감하게 포기했다. 그에게는 아스룸의 창보다 자신의 영혼을 보듬어 줄 동반자 샤르엔이 필요했다. 에이린쉬어의 손에서 아스룸의 창이 산산이 부서졌다. 그로부터 사흘 뒤, 시간이 거꾸로 흐르기 시작했다. 베헬린 대전과 함께 정복황제 햐르엔의 시대는 이제 끝이 났다. 그러나 새로운 철혈군주의 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107. 대의를 위해
108. 신경전
109. 경쟁
110. 아빌론 왕가
111. 에이린쉬어의 귀환
112. 남부 동맹
113. 제국의 동요
114. 충돌
115. 알렉스 vs 사이먼 후작
116. 피바람의 끝에서
117. 남부 밀림
118. 책임과 희생
119. 대법사의 최후
120. 제국의 몰락
Epilogue
부록 1 알렉스 연대기
부록 2 미를란 백과사전
역천의 황제를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