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런 예감이 들어요. 아주 운명 같은 일이 기다리고 있는 듯한 예감 말이죠.
특이한 이름과는 달리 너무나도 평범하게 홍보실 대리인 이마램.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낙하산 대표님 때문에 평범했던 그녀의 삶이 흔들린다?
“오늘부터 이마램 씨는 비서실로 이동합니다.”
슈퍼 을인 그녀는 꼼짝없이 오너가(家) 낙하산 차우현의 비서 신세가 되고,
이후 자신을 잘 알고 있는 듯한 보스의 수상한 태도에 의심을 품게 되는데…….
“이마램은 나를 섹시해서 좋아하는 거니까.”
“아, 아닌데요? 저…… 진지한 남자 좋아해요.”
“정말? 뭘 피해, 이미 다 들켰는데. 그럼 이제부터 좀 진지해 볼까?”
“정말 시도 때도 없이…….”
“시도 때도 없이 하고 싶은 걸 얼마나 참았는데. 방아쇠를 당긴 건 네가 먼저야.”
기억에도 없는 일을 가지고 옥신각신하는 앙큼한 비서와 발칙한 보스!
과연 그들이 정상적인 보스와 비서 사이가 될 수 있을까?
운명보다 더 운명 같은 그들의 로맨스, <디어 마이 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