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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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 2024-04-24 ~ 2024-05-07]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올림픽 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여느 자취방 안에서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이가 있었으니…….
[ 한보현 선수, 고지가 코앞에 있습니다! 마지막 한 바퀴! ]
한국이 1등으로 들어가길 바라는 사람들과 달리 그는 다른 마음을 품고 있었다.
[ 1등! 한보현 선수 또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
해설자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모니터를 타고 흘러나오자마자 옆집에서 환호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보현이 1등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한 그는 탄식을 내질렀다.
또, 금메달이다. 은메달, 동메달도 아니고 금메달 3연패.
혜성같이 나타난 신인 한보현은 경기를 끝마치고 한 인터뷰에서 감사를 표했다.
「 고세운 선배님,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인터뷰의 당사자인 세운은 그의 한 마디에 침대 위로 풀썩 쓰러졌다.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한 언급 때문에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또 오를 게 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