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해당 작품은 구매 전용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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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 2025-02-28 ~ 2025-03-28]
북방의 차가운 대지 그 속에서 악착같이 싸웠다.
산 자들보다 죽은 이들이 더 많았다.
죽을 듯이 휘두르고, 죽을 듯이 부딪치며 그렇게 살아남았다.
살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했다.
그래야 어린 내 아내가 살고, 갓 태어난 내 아이가 살 테니까.
그렇게 내가 이 북방의, 죽음의, 서러움의 땅에 온 지
이십일 년 만에 돌아가게 되었다.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