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을 당하다 불의의 사고로 죽은 유진.
숲 한 가운데에 대신전이 있는 깡통 찬 성자로 환생 한 이후,
17살이 되던 해에 신탁을 받게 된다.
[나의 사도는 올해 대륙 최고의 아카데미에 입학하여 대륙을 구원할 영웅들을 회유하라.]
미래에 대륙을 구할 거란 놈들이, 알고 보니 쓰레기들밖에 없다.
양아치? 다른 양아치들한테 미안하지!
“이딴 쓰레기들이?”
그런 꼴은 못 본다. 적어도 힘이 있는 이번 생에선 다를 거다!
“자, 하나같이 복창한다. 다시는 남을 괴롭히지 않겠습니다. 기사인 주제에 사제도 못 이기는 머저리입니다.”
오른손엔 무기 왼손엔 치유 마법.
두들겨 패고 치료도 해주는 사이다 끝판왕 성자님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