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 般若波羅蜜多
반야바라밀다라고 쓰고 「프라즈냐 파라미타」라고 읽는다.
이는 궁극적 지혜인 깨달음에 다다르는 길을 일컫는 것이다.
*화신
운명은 일개 평범한 화생(畵生)에 불과했던 소년 용천산에게 다가와 묻는다.
세상을 구할 그림을 그리지 않겠느냐고...! 하늘이 내린 그림의 신(神)!
무공도, 천하도, 여자도 그리면 그리는 대로 이루어진다!
이제 그의 붓끝에서 환상과 격동과 폭풍이 휘몰아치는
신비로운 화계(畵界)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오홍련
미리 말해 주지. 좋은 시간 이었네. 내가 이기든,
자네가 이기든. 천하제일인 독고청!
그가 남겼으나 버려진 유산총명침이 단돈 한 냥에 주인을 만났다!
원하든 원치 않던 운명적으로 엮어지는 것…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다가오는 것…
하늘이 정한 인연(因緣)이란 그런 것이다.
바로 용천산과 총명침의 만남이 그러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