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삶과 작별하게 된 혜성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를 따라 계약에 응한다.
그가 눈을 뜬 곳은 아덴 왕국의 벽지, 케리안 백작가.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태어난 칼린츠는
그 충격에 자폐아로 성장한다.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껍질을 깨고 나온 칼린츠 앞에는 가세가 기운 백작가와
비참한 영지인의 삶이 놓여 있다. 그리고 그에게 주어진 것은 소년의 몸에 깃든 서른 살 청년의 정신.
전생에서 가상현실 게임을 한 것과 검도를 수련한 기억뿐인 그가
삶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