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민심이 동요할 때는 늘 그 원인을 재일 한국인의 탓으로 돌렸다.
한국인의 처참한 희생을 바탕으로 정국이 안정되고 민심은 수습된다.
덤으로 국민들의 단결까지 얻는다.
한번 도둑질을 해본 인간은 죽을 때 까지 도둑놈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듯 과거에
남의 나라를 짓밟고 약탈을 자행하던 깡패국가 시절을 못 잊는 일본 내 극우파들은
과거로의 회귀를 꿈꾸며 은밀히 거사를 추진한다.
그들에게는 자신들의 야욕을 반대하는 집단은 오로지 적일 뿐이다.
그들의 활동은 공개된 비밀이고 은연중에 국가의 비호를 받는다.
결국 대다수의 일본인들은 과거를 그리워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변국들은 앉아서 당해야 하는가.
수만명이 모여서 궐기대회를 한다고 그들이 야욕을 꺾는 것은 아니다.
힘에는 힘, 이에는 이. 미친 개를 쓰러뜨리려면 급소를 쳐서 단숨에 숨통을 끊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