死卽生路, 生卽死防.
죽음이 삶으로 가는 길이요, 삶이 죽음을 막는 수단이라.
念願炎魂, 滿世卽意.
염원으로 혼을 태워 세상을 채우니 그게 곧 너의 의지리라.
生死壹取, 非死非生.
삶과 죽음을 함께 쥐었나니, 죽어도 죽지 않고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다.
至卽無敵肢體, 至卽不死持身.
이를 무적지체, 불사지신이라 이른다.
백은서원(白殷書院) 원주 심월운(沈月雲),
적하마도(赤霞魔刀) 청풍의 칼에 맞아 죽은 줄 알았는데…
그의 몸에 빙의했다!?
“적하마도… 난 너와 다른 삶을 살 것이다.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