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삼은 말 한마디로 독실한 여사제의 인생을 망쳐 놓고 까먹은 비상금마저 도둑에게 찾게 만드는 엉뚱함의 대가. 나태함의 선구자인 동시에 모든 귀차니스트들의 유일신. 부지런하고 능동적인 것들은 가라. 방구석을 뒹구는 모든 폐인들이 원하던 이 세상이 진정으로 바라던 절대자, 나 슈라라펜란트가 왔도다!
1화 바보
2화 평온
3화 속물 연애
4화 슈라라펜란트의 재판
5화 신들의 예언
6화 두 남자의 이야기
7화 믿습니까?
8화 선택
9화 결별
10화 신과의 동맹
11화 전쟁준비
12화 생명보다 중요한 것
13화 뭐든지 찾아보면 쓸모는 있다
14화 전투
최종화 진정한 휴식
에필로그 진정한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