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당협 新무협 판타지 소설>
수천 년 동안 세인(世人)들 사이에 은밀히 전해져 오지만 단 한 번도 입밖으로 불려진 적이 없는 노래. 이름하여 마가(魔歌)라고 불리우는 악마의 노래.
생각만 해도 몸서리쳐지는 꿈에서 조차 기억하기를 꺼려하는 네 번의 대사건, 효웅할거의 난세.
악마(惡魔)의 새를 본적 있는가? 그야말로 공포와 죽음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악마의 새, 그 것의 실체는 정녕 무엇인가?
부를 수 없는 노래.
효웅할거의 난세.
악마의 새.
괴이한것은 이 불길한 세 가지의 공통점은 누구라도 입으로 소리내어 노래 부르기를 꺼려하고, 머리로 기억하기를 싫어하고, 보기를 두려워 하면서도 끊임없이 호기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었다.
제1장 깊어진 오해(誤解)
제2장 서글픈 해후(邂逅)
제3장 밝혀진 신세(身世)
제4장 양궁(兩宮)의 충정(忠情)
제5장 절세미녀(絶世美女)의 교성(嬌聲)
제6장 뜻밖의 누명(陋名)
제7장 모여드는 군웅(群雄)들
제8장 마(魔)의 손
제9장 은원(恩怨)의 종말(終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