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하고 복학하기 위해 공사장에서 막일하는
최기준이 받은 이상한 영문 메일!
스팸메일로 삭제하려다가 열어보니 진짜 터무니없다.
‘기적의 창조’라는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되라는 내용이다.
계좌번호를 적어 보내라는 생뚱맞은 요구를 보니 딱 피싱메일이다.
당장 지우려다가 뭔가에 홀린 듯 답장을 보내고 후회하던 중
새로이 받은 메일의 내용은 그야말로 대박 중의 대박이었으니!
세계 유일의 기적 창조자가 되었음을 축하하며 축하금으로 통장에
무려 오천만 원이 입금되었다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내용인즉 원하는
작품을 골라 독후감을 잘 쓰면 보상과 동시에 가상경험을 통한 능력치
를 부여하겠다는 것! 주관자의 정체는 아직 알 수 없다.
기준은 다양한 작품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보상도 얻는
한편 다채로운 경험을 쌓아가게 되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