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알래스카 지역의 한복판. 인적은 존재하지도 않고,
대자연만이 사방을 감싸고 있는 산맥 속 오두막은 영국 경찰의 파견대가 주둔한 곳이다.
물론 인원이라고 해봐야 파견대장과 젊은 경찰관 한 명 뿐이다.
그나마 젊은 경찰관은 이제 일주일 후면,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서
일을 그만두려고 한다. 이제 그에게 마지막 임무가 맡겨진다.
살인범이자 사기꾼, 폭력범인 범죄자가 인근에 은신하고 있으니,
그를 체포하라는 것이다.
그 젊은 경찰관은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썰매를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