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호는 딱 60살 까지만 살기로 했다.
결심하고 나니 사는 것이 너무 심플해졌다.
자연스레 세 가지 소원이 생겼다.
하나는 로또 일등.
다른 하나는 죽을 때 실패하지 않고 한 번에, 최대한 고통 없이 가는 것.
마지막 하나는 즐겨 읽는 웹소설처럼 차원 이동이나 엄청난 능력이 생기는 비일상.
태호의 마흔 살 생일, 그러니까 육십까지 이십 년이 남았을 때,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와, 미친! 대바아아아악!”
그런데 이 소원, 세 가지가 한 번에 이루어졌다?
엇? 이게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