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미도를
창시했다는 장각이
세 권의 비급을 남긴 뜻은...
조화비급이 몰고 온 무림의
풍운을 예견하지
못했기 때문이가,
천년의 시공을 뛰어넘어
심득이 누군가에게 전해기기를
바랐기 때문이가...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도는 영원한 방랑자, 시한부 생명을 살고 있는 이군악!
생명의 불꽃이 꺼지기 전에 그는조화비급 한 권을 손에 쥐고 자유를 찾아
혈로를 걸어야 했다.처음으로 칼을 쥐어 주며 살인을 가르쳤던 은인데게는
복수의 검을 들이밀어야 했고 떨리는 친구의 손끝을 보고 돌아서며 남몰래
눈물을 뿌려야 했다. 세 권의 조화비급을 익힌 초인들의 초절한 한 판 승부.
본격 무협의 진수를 보여 줄 정통 무협극화
조화비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