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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란 국가 형벌권의 행사자이자 정의를 수호하는 국가 의지의 상징이다.
검사의 존재의 이유는 구체적인 사건의 수사를 통해서 구현되는 것이다.

그러나 검사가 검사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데는 적잖은 어려움이 있다.
사회의 음습한 곳에서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는 범죄꾼들은 틈만나면 정의에 도전을 하고,
사회적으로 명망이 높다하는 높으신 분들도 더 크게
더 높이 날기 위해 부정과 비리를 일삼는다.

저격수라 불리는 열혈검사가 불의를 지나치지 못 하고
범죄와의 전쟁에 선봉장으로 나선다.

그러나....
만인이 쌍수를 들고 환호하며 그를 반긴다
하더라도 더 큰 힘을 지닌 소수가 비토하면 검사라는 존재도
바람 앞의 촛불에 지나지 않는 게 현실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