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성 인기 작품을 재구성한 명작 패키지.
구입 전, 반드시 구성된 아래의 작품 목록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작품목록:::
1. 고독한 영웅
2. 남자의 신화
3. 독종
※ 고독한 영웅
억울한 누명,
아니 실제로 살인을 했으니 억울한 누명은 아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살인이었다.
살인이 칭찬받을 일은 아니지만
그는 오히려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살인의 책임은 피할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죽음을 택했다. 그는 떠났지만
그가 연루된 사건은 거센 후폭풍을 일으키며
한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그런데 한국에선 죽은 것으로 처리된 그가 일본에서
유유히 돌아다니고 있다.
어찌어찌 해서 합법적인 신분마저 얻었다.
그러나 마음의 여유를 찾은 것도 잠시 뿐.
그의 뒤에는 어느 누구도 상대하기가 버거운 실체를
알 수 없는 세력이 목숨을 노리는데...
※ 남자의 신화
무슨 고통이건 죽지만 않을 정도라면 정신건강에 좋은 것이다.
막상 고통을 당할 때는 괴롭지만 그 순간이 지나고 나면 내면이 더욱 깊어진다.
주인공은 혹독한 훈련을 받는다.
그것은 훈련이라기 보다는 생사를 넘나드는 지옥에서의 삶이었다.
훈련은 늘 실전과 같았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살아남아야 하고 상대를 죽여야하는 처절한 투쟁의 연속이었다.
인간이 견딜 수 있는 한계상황은 어디까지인가.
주인공은 그 경지를 숱하게 넘었다. 그러면서 몸을 단련시켰고 결국 그는 살아남았다.
그러나 훈련이 고통의 끝이 아니었다.
그에게는 가야할 또다른 길이 있었다.
※ 독종
갑작스런 폭설이 교통대란을 일으키던 겨울 어느 날,
국립 중앙박물관이 털리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난다.
눈 때문에 경찰의 출동이 늦어지고
그 사이에 도둑은 국보급 문화재를 손에 넣고 유유히 사라졌다.
도둑에게 인정을 베풀 수는 없지만 누가 봐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도둑질을 해야 했던 남자가 있었다.
도둑은 그것이 나쁜 짓인지도 모르고 물건을 훔쳤다.
양심을 따지기 이전에 도둑질은 단지 먹고 살기 위한
수단이었고 감옥살이는 당연한 과정이었다.
사는 게 다 그런 것으로만 알았다.
나이 30에 철이 든 도둑이 독심을 품고 감옥에서 나오는 순간
도둑이 벌어준 돈으로 부귀영화를 누리던 흡혈귀 같은 인간이 나타나
우정을 들먹이며 야비한 웃음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