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2주일 앞둔 어느 날,
약혼자 사무엘의 외도 현장을 목격하고 만 엘렌.
그런 그와의 약혼을 스스로 깨고 새로운 약혼자를 찾기로 한다.
하지만 엘렌은 독을 다루는 데 능한 보웬 가문의 약사이자 후계자.
결혼 상대에게 바라는 조건
데릴사위로 들어와 주고, 내가 독을 다루는 것, 딸을 약사로 키우는 것을 허락해 줄 사람이 좋겠어.
그런데 조건이 너무 많나?
진심으로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사랑이 있는 결혼을 하고 싶지만
이해해 주는 사람은 호위인 스테판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