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다시 불의 소용돌이가 세계를 덮칠 것이다.
그러나 성스러운 처녀가 물의 힘으로 세계를 구할 것이다…
제국에 내려오는 고대의 예언.
그 예언에 따라서 물의 일족의 성녀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물의 일족에서 태어난 성녀 후보생 에르나는 과거에 왕궁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로 힘을 잃어서 고민 중이다.
유능하고 좋아하는 언니가 성녀가 된다면 포기할 수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시험 전날, 제3 황자 로렌츠를 다시 만나면서 운명의 톱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