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찢는 사자여, 찢어진 시간 사이에 흘러나오는 핏물은 그대의 눈앞에 벌어질 고통, 사랑 그리고 원한을 가리킬지 모른다. 찢겨진 시계 바늘은 그대를 위해 멈춰 있으며, 누구를 찌르기 위해, 날카롭게 그 바늘을 세웠는지 알지 못한다.
허나, 왕은 매서운 시간의 역행이 그대에게 억겁의 대가를 줄 것임을 이미 예측하고 있다. 휘몰아치는 역사의 소용돌이, 혹독한 폭풍 같은 운명을 뚫는 자, 바로 그가 새로운 전설이 된다!
Chapter20 임무
Chapter21 현 용병왕 ‘데컨’
Chapter22 접촉하다
Chapter23 여명의 기사‘듀크’
Chapter24 데스카론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