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뛰어넘는 담대한 도전!
황제마저 농락한 숭문세가의 공자 문천추
용문에 이르기 전까지 그는 시문과 서화를 즐기며
대하를 누비는 한 마리 커다란 잉어였다.
그러나 운명은 그를 용문앞에 이끌었다.
용문의 드센 물살을 거슬러 올라 용이 될 것인가.
아니면 용문점액의 상처를 입고 추락할 것인가.
죽음의 하늘 사중천(死重天)!
오로지 파괴와 살육만을 일삼는 사마악의 결집체.
사중천의 어둠은 태양마저 가리며 천하를 뒤덮는다.
마침내 죽음의 하늘과 맞서는 용 울음소리.
천추에 빛날 문무제일공자의 호쾌한 행보가 시작되었다.
서 황실의 부마로 명한다!
제1장 월궁을 열어라
제2장 하룻밤의 꿈
제3장 가문의 명예와 도리
제4장 십 년 만에 만난 정혼녀
제5장 신비의 만상천형도
제6장 세상을 향한 첫걸음
제7장 오십 년 대결의 비극
제8장 건곤문의 계승자
제9장 일 년 연공, 삼십 년 수련
제10장 죽음을 부르는 미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