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마겁(絶代魔劫)!
이것은 인간의 극에 이른 야욕(野欲)에 의해 비롯되었다.
온갖 추악한 계략과 음모가 교차되고, 고귀한 인간의 생명이 한갓 미물처럼 스러진다.
처절한 호곡성도 힘을 잃고 역겨운 피비린내가 강물처럼 범람한다.
바로 무림 최후의 겁난(劫亂)이었다.
천황마겁애(天荒魔劫崖).
이 세상에서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유곡(幽谷)은 태고 이래 빛 한 점 스며들지 않았던 암흑(暗黑)의 오지(奧地)였다.
지옥(地獄)으로 이르는 통로인가?
뭉클뭉클 피어 오르는 저 피 어린 혈무 속에서 아귀들의 울부짖음이 들려 온다.
第1章 악마(惡魔)의 날
第2章 대폭풍(大暴風)의 저녁
第3章 공포(恐怖)의 밤(夜)
第4章 밝혀진 한은초사의 정체
第5章 가련한 여인의 탄식
第6章 충격(衝擊)의 재회
第7章 천하(天下)는 하나로
第8章 구중지옥혈련기전대법(九重地獄血聯氣傳大法)
第9章 의협(義俠)은 눈물 속에 잠들다
第10章 밝혀진 지황(地皇)의 정체
第11章 제인(濟人)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