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훔칠 것은 많다. 도둑에게도 도가 있다. 갖지 못한 자의 것은 훔치지 않고 사람의 목숨은 훔치지 않으며 사람의 몸 또한 훔치지 않는다. 이것이 투도삼계명이다. 소풍은 도둑들의 총수를 꿈꾸며 도둑양성소 공문학관에 입문한다. 오행신주의 전설과 죽음의 땅 금사뇌옥 등 갖은 사건들 속에서 대도의 길은 점점 가까워져간다. 사람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도둑은 도수뿐이다.
제31장. 또 하나의 계책
제32장. 뛰는 놈 위에 나는 자
제33장. 속고 속이는 계책
제34장. 음모는 밤에 이루어진다
제35장. 위험한 승부
제36장. 절묘한 속임수
제37장. 거대한 전운(戰雲)
제38장. 최후의 계략
제39장. 감격의 해후
제40장. 대역전
종장(終章) 부모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