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 길을 하룻길로 축소시킨 땅의 제왕 지신(地神)!
바람의 힘을 빌려 하루에 만리길을 달리게 한 바람의 제왕 풍신(風神)!
만리 길을 안개와 비로 적들을 막는 물의 제왕 수신(水神)!
백룡곤을 뽑아 모든 방위의 적들을 막는 하늘의 제왕 천신(天神)!
고금 최강의 우내사성이 발벗고 나서 한 모자(母子)를 지켜려 했으나…….
"경고하건대, 누구도 이 전쟁에 끼어들 수 없다!"
이 한 마디의 말을 뱉은 독고륜이라는 자의 손속은 우내사성의 명줄을 끊어놓고야 만다.
휘몰아 치는 혈풍 가운데 선 한 모자와 독고륜!
그들의 과연 피의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