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월남전이 끝나면서 한 가족의 비극적인 역사가 시작된다.
6.25가 우리에게 미제 초콜릿과 껌, 양공주 문화를 남겼듯이
베트남전쟁에서 우리는 라이 따이한이라는 비극을 잉태했다.
자유를 찾아 일엽편주에 몸을 싣고 망망대해를 떠돌던
보트 피플에게 해적이 들이닥친다.
해적들의 무자비한 약탈과 만행에 사람들은 참변을 당하고
절대절명의 순간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라이 따이한 강타는
성인이 되어 홍콩경시청의 칸 울프가 되어 범죄의 세계를 무자비
하게 쓸어 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