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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사형제도가 없다.
그러나 꼭 죽여야만 할 인간이라면 제도적인
사형이 아닌 아주 교묘한 방법으로 사형을 시킨다.

악질적인 범죄를 저질러 종신형을 언도받은
죄수들만 감금하는 종신형 중노동감호소.

그 곳에 종신범도 아닌 한국인 죄수들이 수감된다.

철조망 근처에만 가도 총격을 가하는 그곳은 모여서
잡담만 해도 탈출음모를 꾸몄다고 징벌을 하는
악명 높은 감방이다.

죄수들의 생사여탈권을 쥐고있는 소장은
죄수들에게는 죽음의 사자였다.

죽을 병에 걸려도 치료조차 안해주는 탓에 하루가 멀다하고
죄수들의 시체가 실려나가는 그 곳이 수감된 가네마루(최강타)는
자신을 죽이려는 집요한 음모를 이겨내고 만기출소를 한다.

가네마루가 동경 시내에 모습은 나타내자 일본 전역이
공포와 전율에 휩싸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