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정보

정액

대여

구매

보기

누구의 마음 속에나 돼지가 잠자고 있다. 인간과 개는 둘다 비겁하다는 점에서 같은 종이다.
베트남 전쟁이 가장 치열했던 시기.
밀림 속의 월맹군 기지 폭파 명령을 받고 작전을 수행하던 한국군이 급작스런
작전변경에 의해 적지에 고립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아군 기지와 교신불능 상태에 빠진 고립무원의 상황.
베트콩의 총구에서 불꽃이 튈 때마다 아군이 피를 쏟으며 고꾸러진다.
하나 둘...

모두가 처참하게 쓰러지고 결국 두명만 남게 되자 그 둘은 필사의 탈출을 감행한다.
그러나 밀림 곳곳에는 베트콩이 파 놓은 부비트랩과 죽음의 함정이 널려있다.
그때 이번 작전은 애초부터 없었던,

누군가를 사지로 몰아넣기 위한 음모라는 느낌이 최상사의 머리를 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