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빵이란 주식투자때 보통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여러 종목으로 나누어서 투자하질 않고 한종목에
갖고 있는 모든 돈을 몽땅 질러버린다는 의미로
쓰이는 주식시장의 은어다.
주인공 최강타는 덕망있는 기업가의 외아들로 평소
카드, 경마와 같은 노름을 좋아하고 카사나바처럼
여자 꽤나 밝히며 철닥서니 없이 돌아다닌다.
그러다 아버지의 친구인 엄전무와 엄동호의 반역으로
인해 회사가 엄씨부자의 손에 넘어가고 자신은 졸지에
충격으로 쓰러진 아버지의 병원비 걱정이나 해야하는
신세로 전락한다 하지만 강타에겐 남다른 재주가 있다.
그것은 뛰어난 직관과 배짱인데...
그 직관과 배짱으로 9.11 사태 때 미친 놈 소리를 들어가며
일반 주식도 아닌 모가 아니면 도라는 주식옵션 시장에 아버지
수술비 5천만원을 갖고 뛰어 들어 격랑의 9.11사태를 통해
5천만원을 4천억으로 뻥튀기 시켰을 뿐만 아니라... 친구이자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 증권 전문가인 엄동호까지도 주식을
통해 철저히 응징을 하고 회사까지도 되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