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지만 하나한 계단을 오르듯 성장하기를 바라는 제자와 스승의 이야기.
하나를 가르치면 그 하나를 알아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아이.
세상은 이 아이가 느리다 하여 둔하게 보지만 나는 알고 있다.
내 제자는 둔한 것이 아니라 느릴 뿐이라는 것을.
"나만의 공[球]을 찾겠어."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치지는 못해도
하나를 배우면 하나는 알아가는 홍수가 무당의 길을 걷는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는다 해도
있는 것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