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때부터 사람을 죽여 돈을 받아내거나,
돈을 준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며 살아온 청린은 죽고 죽이는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차 트렁크로 숨어든 어린 소혜를 거두며 살고 있다.
담배와 범죄, 여자와 사랑이 공존하는 이 조직에서 서로에게 남는 것은 서로이기에,
서로는 서로의 숨을 나눠 쉬고, 서로의 호흡을 어느 순간 같이 따라 쉬게 된다는 것을 알기에
청린은 소혜를 끝까지 지켜야 하며, 도저히 버릴 수 없다.
그러나 조직은 청린에게 소혜를 버릴 것을 요구하고, 둘은 필사적으로 도망치기로 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