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마부인이라고?”
첫날밤, 홍연(마씨 부인)의 얼굴을 보고 사색이 되어 줄행랑을 쳐버린 신랑!
알고 보니 장안 최고의 베스트셀러 춘화집 ‘애마부인뎐’
여주인공 얼굴이 홍연과 똑같지 않은가? 아무리 아니라고
발버둥을 쳐봐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그렇게 가문의 수치로 누명을 쓴 채 죽을 뻔한 홍연을
춘화마니아 사냥꾼 ‘용계룡’이 구해주고,
미소년 재벌 2세 ‘흥부’와 사기꾼 도술사 ‘고도치’와 함께
그림을 그린 놈을 잡으러 가는데…….
그 여정 중에 북벌을 추진하는 효종의 극비 신무기프로젝트에 말려들며
네 남녀의 목숨을 건 로맨스가 펼쳐진다.
대체 어떻게 홍연이 춘화 속에 등장한 것일까?
춘화를 그린 그 개자식은 누구인가
육봉선생의 ‘지기미 시불할(知己美 時不謁)’부터
하멜의 ‘하면표류기’까지, 춘화집의 비밀을 풀어라!
부인시리즈 3부작
1탄 <변씨 부인 스캔들>에 이은 2탄 <마씨 부인 로망스>
3탄이 궁금하시다면, 마지막 화까지 눈을 떼지 마시오!
육시몬월드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