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는 언제부터 안심하고 할 수 있는 거지?”
행복한 결혼생활과 곧 태어날 아기까지.
배우의 꿈을 포기하면서까지 민효주가 선택한 남자, 장석주.
이제 그녀에게 남은 것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뿐이었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그 꿈이 깨지고 말았다.
누군가에 의해 철저한 조작된 그날 밤 때문에.
“내 마음, 진심이었어. 짓밟지는 마.”
“착각하지 마. 날 짓밟은 건 오빠니까.”
잔인하게 서로를 할퀴지만, 두 사람은 끝내 서로를 지우지 못한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음흉한 입꼬리와 비열한 눈빛을 가지고 있던 악인들.
석주와 효주는 뒤늦게서야 자신들을 지옥에 빠트린 음모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를 원망하던 시간을 되돌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