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출도 비보이 진소!
무림에 장난아닌 곡예사가 나타났다!
도대체 어디서 굴러먹던 놈인지,
곡예를 펼치면 천지에 매화가 물들고 사그라지지 않는 매화향은 천 리 밖까지 퍼진다.
무림의 곡예사들이여 긴장하라!
너희의 밥줄과 체면이 일순 바닥에 처박히게 될 것이니.
무림의 지존 검성의 독문 검법을 춤을 빌어 펼치는 진소의 파란만장 배틀 강호행.
난 세계최고의 곡예사가 될 거야.
그건 전생에서 이루지 못한, 나의 단 하나뿐인 소원이니까...
그 길을 걷다가 죽는다 하더라도, 난 멈추지 않아. 난 반드시!
춤의 길, 그 끝을 볼거야!
현규 신무협 장편소설 『매화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