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끌어온 패천맹과 정의맹 간의 무림대전이 휴전 조약을 맺은 지 1년이 지난 어느 날,
상해의 작은 포구 노룡촌에 오제의 전설을 좇는 일단의 인물들이 나타나
황벽에게 오제지행에 합류할 것을 요구한다. 이렇게 하여 뱃사람이 된 황벽.
그에게 찾아온 애절한 사랑과 이별이 있은 뒤에야 광검 황벽은
비로소 사랑하는 연인과 친구를 위해 검을 빼어든다.
무림인들의 치열하고 긴박한 세계, 이어지는 건곤신공의 기연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허담자의 무협 판타지 소설 <황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