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이 녀석아! 그러니까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무공 연마나 하라고 했지?”
“에이, 씨! 또, 왜 때려요?”
호득강은 자신의 머리를 쥐어박는 사부를 흘겨보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오타신군은 다른 것은 죄다 빗나가도 제자의 머리통을 쥐어박는 것만은 절대 실수하지 않았다.
장력을 날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헬헬! 그만 떠들고 어서 운기조식이나 해라.”
“싫어요! 사부님한테 장법(掌法)을 배우면 몽땅 빗나간다고 다들 배우지 말래요.”
-<본문
1. 벽력곡을 찾아서
2. 또 일을 저질렀다네
3. 인생은 칠십부터
4. 이놈! 게 섯거라.
5. 눈앞에 두고도
6. 맞소! 난 도둑놈이오
7. 오보멸한독을 풀어라
8. 문 닫아!
9. 내가 누구게?
10. 허어! 이 녀석 고추 좀 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