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스릴러 총서인 Mystr 컬렉션으로 발간된 작품 중, 셜록 홈즈 작품들만 모은 작품집이다.
살인 사건에 다시 나타난 범인이지만 정황 외에는 증거가 없는 사건,
아버지와 아들의 애증과 연정에 관련된 사건, 낯선 사람에게서 받은 유산으로 인해서
살인 사건 용의자가 된 변호사 등의 셜록 홈즈 사건 기록을 만날 수 있다.
[유리잔이 말해준 것]
예전에 셜록 홈즈와 같이 사건 수사를 했던 홉킨스 경위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연락이 오고,
홈즈는 바로 그 사건 현장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너무나도 명백한 정황 증거와 증인들의 존재에,
그 사건은 강도 살인 사건으로 결론지어 진다.
[눈먼 사랑]
셜록 홈즈에게 일방적으로 약속을 잡고 찾아온 사람은,
런던 사교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유명한 귀족 신사였다.
그는 다른 누군가의 의뢰를 받았다고 하면서,
한 젊은 여자가 범죄자인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홈즈에게 요청한다.
[검은 선장]
셜록 홈즈가 혼자서 뭔가 사건을 수사하고 있지만, 왓슨은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다만,그가 뭔가 선장 행세를 하면서 다닌다는 것 정도만 눈치챌 뿐이다.
그러던 중, 홈즈를 존경하면서, 그의 수사 기법을 배우려고 애쓰는 형사,
홉킨스가 홈즈를 방문하고, 왓슨 역시 그 자리에 같이하게 된다.
[아버지와 아들의 진실]
결혼 후, 홈즈의 하숙집에서 나와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왓슨.
그에게 홈즈의 다급한 연락이 온다. 며칠 정도 자신의 수사를 도울 수 있겠냐는 부탁이다.
기꺼이 그 부탁에 응한 왓슨이 관여하게 된 사건은,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이다.
[수상한 유산]
최근 런던에서 범죄가 줄어들고 있다고 불평하는 셜록 홈즈.
바로 그 순간, 그의 하숙집 문이 열리면서, 한 젊은 변호사가 다급하게 들이닥친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살인 혐의로 추적 받고 있다면, 도와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한다.
[귀가 담긴 소포 상자]
런던의 한적한 교외 지역에 사는, 결혼하지 않은 노부인에게 이상한 소포가 도착한다.
남자와 여자의 귀가 각각 1개 담긴 소포에 놀란 그녀는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은 예전 그녀의 집에서 하숙을 했던 의대생 한 명을 용의자로 지목한다.
[기어다니는 교수님]
학문적 성취를 가진, 탁월한 명성의 대학 교수 프레스버리.
그와 함께 일하며, 그의 딸과 약혼한 베넷이라는 청년이 셜록 홈즈를 찾아온다.
비밀 유지를 요구한 베넷은, 홈즈와 왓슨에게,
그 프레스버리 교수가 최근 이상한 행동을 시작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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