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환생 생활을 즐기고 있던 벨.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가 생겨? 그것도 백작 아버지가?
저 백작 영애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나에게도 이런 서사가 펼쳐지는구나 했는데,
맡겨진 역할은 마력이 뽑히다 최후를 맞는 벨리타였다.
서브남주인 페르크 공자의 저주를 풀어주는 대신 공작가에 잠깐 위탁할 예정이었다.
정말 깔끔하게 딱 무어 가문에 복수 좀 하고,
소공자 저주 풀어 주고,
공작가의 아름다운 정원을 찾아주었다.
할 만큼 했으니까……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나는 네 덕분에 저주가 풀린 이후로 저주가 더 증오스러워. 저주에 걸리지 않았다면 네가 나를 동정하지는 않았겠지.”
공자님, 제가 안녕히 계시라고 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