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혈총(百人血塚)으로 시작된 무림의 평화.
그러나 그 이면에는 무서운 악마의 숨결이 도사리고 있었다.
마(魔)를 몰아낸 공으로 무림의 절대자가 된 우내존군(宇內尊君).
그러나 그 가면 뒤의 얼굴은 바로 마(魔)였다!
위장된 무림의 평화가 깨어지며 무림에 혈겁이 시작된다.
백 인의 피로 이룩된 천검사식(天劍四式).
그것을 얻는 자 혈마의 저주를 종식시켜야만 한다.
파란만장한 어느 영웅의 일대기이다.
승부와 좌절. 복수와 용서. 애와 증…….
시련을 겪지 않은 자, 정상에 올라설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