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는 없지만…
배덕의 향기를 맡은 그 여름 밤, 모든 것이 틀어져 버렸다.
어린 소녀가 감당할 수 없는 진실…
그것은 그 무게보다 더한 대가를 소녀에게 원했고,
녀는 소중한 것들을 잃어야 했다.
그리고 그것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썩지 않고
여전히 가슴 속에 남아 지현을 죽을 만큼 고통스럽게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특히 세준, 그에게는 절대! 비록 그에게 미움을 받는다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