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을 거역한 대가가 이토록 참혹하단 말인가.
한 여인의 분별없는 사랑놀음으로 인해 잉태된 악(惡)의 씨앗.
그것이 싹을 틔우기 시작했음을 그대들은 알고 있는가.
예정된 혈겁(血劫)!
피(血)는 피(血)를 부르고, 죽음의 강은 성난 파도처럼 포효한다.
허나 두려워 말라.
그 죽음의 강이 비록 삼백 년(三百年)을 거슬러
흘러왔다 해도 이제 나, 황보소야(皇甫小爺)가
피끓는 복수의 검을 치켜세웠음에야...!
제 21 장 공자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제 22 장 또 다른 기연을 얻으리라 생각지 않습니다
제 23 장 네가 또다시 기연을 만났음이 아니냐?
제 24 장 그놈은 사람이 아니야
제 25 장 무림의 겁화를 구한 후면 내 손은 피로 물들 것이오
제 26 장 너무 자신하지 마시오
제 27 장 진을 격파할 방법이란 무엇이오?
제 28 장 그 어선은 본 도의 명령을 어길 셈인가?
제 29 장 엄원량이 마신도의 인물이 되었단 말인가?
제 30 장 무림의 평화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