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순간 중독되었다.
그녀가 아니면 영원히 해독되지 못할 달콤한 중독에!
대기업 회장 아들이지만 경영과는 거리가 먼 화가 선후.
미술대전 출품 구상을 위해 떠난 밤낚시 여행에서 운명의 그녀를 만났다.
선후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미유에게 다가가기 위해
자신의 작업실 공사를 맡기게 된다.
하지만 이미 미래를 약속한 이가 있는 그녀.
시간이 흐를수록 그녀를 갖고 싶은 선후의 욕망은 커져만 가는데…….
“내 삶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고백은 바로 당신이야, 강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