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은 자신의 육체를 벗어버리기로 결심했다.
이대로 어떤 삶을 살아갈지 알 수 없었지만 후회하기 전에 떠나고 싶었다. 아마도 자신이 유체이탈을 하고 나서 하루가 지나면 육체는 죽을 것이다. 인위적으로 자신이 자연지기를 남겨서 며칠을 더 유지할 수도 있겠지만 진성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기에 바로 유체이탈을 감행했다.
영으로 변해서 자신의 육체를 바라보는 진성의 마음은 어떤 동요도 일지 않았다. 진성은 그대로 하늘 높이 사라졌다.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세상의 한쪽
181장 드러나는 낭인들의 힘
182장 제국의 움직임
183장 메네른의 초입에서 만난 낭인들
184장 제국의 비상령
185장 메네른과 쥬온의 전면전
186장 대마법
187장 돌아온 황태자
188장 움직이는 엘프족
189장 반란
190장 위대한 제국
191장 수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