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에 버려진 아이, 자신을 잃어버린 사나이.
갑자기 나타난 암놈으로 인해 세상에 나오게 되는
짐승의 왕 야야(野爺)!
그를 추적하는 무리들과 비밀을 간직한 사람들
조금씩 밝혀지는 무림비사들.
야야와 두혜림이 헤쳐나가야 할
오욕에 찬 무림천하를 주유하다보면
어느새 인간의 내면에 숨어 있는
야성은 눈을 뜨고
천산을 넘는 군상들의 그림자가 비껴든다.
당금 난세를 평정할 인물의 등장은
그만큼 극적이고 처절하다.
수왕(獸王) 야야(野爺) 앞에 펼쳐지는
인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