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살, 아직 어리고 맑기만 했어야 할 나이에 세상의 무관심과 잔인함에 짓밟힌 여자가 있었습니다.
떠올리기조차 힘든 기억, 아픔을 넘어선 아픔으로 인해 점점 더 무너져 내리는 그녀를 말없이 지켜만 봐야 했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또 다시 상처받은 그녀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을 때, 그들의 세상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차갑고 냉혹하기만 한 곳이 아닌, 따뜻하고 희망 있는 곳으로, 포근히 감싸줄 손길이 있는 곳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Prologue
1. 왕따
2. 오염
3. 유혹
4. 희망, 그리고…….
5. 친구
6. 무성
7. 자격
8. 폭로
9. 기도
10. Give & Give
Epilogue
작가 후기